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형우량주들의 주가
가 연중최고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만3천6백원에 거래
되며 지난달10일 기록한 사상최고치겸 연중최고치 5만1천8백원을 경신했
다. 삼성전자1신주와 우선주도 함께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도 이날 상한가인 3만5천1백원으로 우선주와 함께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89년 8월30일 세운 사상최고치 3만6천7백원에 근접해있다.
포항제철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9천1백원의 시세로 거래되며 연
중최고치 경신행진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 유공1신주 동부제강우선주 삼
성전기1신주등도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등 많은 대형우량주들이 연중최고수
준의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분석전문가들은 대형우량주들이 수익성과 성장성등에서 우량할 뿐만아
니라 기관투자가들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편입종목구성재편을 위해 이들 종
목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면서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