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테헤란로주변의 영동부도심권이 앞으로 삼성역-테헤란로-강남역
까지 확대돼 서울의 무역 금융중심지로 육성 개발된다. 이를위해 현재
일반상업지역인 테헤란로변이 중심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또 개포동 571일대 자연녹지지역인 7만평의 구룡마을이 도서관 노천극장
체육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강남구 최대의 휴식공간으로 개발된다.

강남구는 1일 2001년까지 영동부도심권의 확장과 양재 도곡지구등 7개
지구중심을 생활권중심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구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고
7일 국민연금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 토지이용계획 >>>

주거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지정된 14개 전용주거지역은 그동안 업무 상업
기능의 침투로 보존가치가 상실됨에 따라 모두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꾼다.

또 상업업무기능의 강화를 위해 <>포이동 수도공고 중동고주변은 준
주거지역으로 <>역세권개발지역인 7호선 학동 청담역일대, 3호선 학여울역
분당 영동선일대는 근린상업지역으로 새로 지정, 대형빌딩들이 들어서게
한다.

서울의 부도심이면서도 현재 일반상업지역인 영동부도심권은 강남구의
중심축으로 확대 개발하기 위해 중심상업지역으로 변경하되 도로변중심의
노선상업지역지정은 가능한 억제할 방침이다.

<<< 권역별 정비계획 >>>

테헤란로주변의 영동부도심권을 서울의 무역 금융중심지로 육성키위해
삼성역-테헤란로-강남역까지 확대 개발한다.

지구중심은 주거와 상업기능이 혼재된 신사 논현 개포지구와 역세권
개발지역인 양재 도곡 수서지구등 7개지구를 생활권중심으로 개발할 계획
이다.

양재 도곡지구는 행정 상업기능이, 개포 수서지구는 생활권중심의 상업
업무기능이, 신사 논현지구는 상업 유흥기능이 각각 강화된다.

<<< 교통및 공원녹지계획 >>>

자연경관이 뛰어난 개포동 571일대 구룡마을이 강남구 최대의 휴식공간
으로 개발된다. 이 일대는 현재 버스주차장 무허가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일부는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대규모잔디광장과 노천극장
연못 도서관 체육및 게시설 등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 테헤란로 영동대로 양재대로 올림픽로 일대에서 가로장치물 간판
건축물의 형태등을 통제, 보행공간의 확보와 휴게소등을 설치해 풍치로로
꾸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