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수출주문이 밀리자 내수물량을 대거 수출로 전환,올해 수
출은 목표 62만대 달성은 물론 초과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메이커들은 내수조건을 대폭
강화,내수공급을 줄이면서 수출에 주력해 지난한달간 수출실적이 7만3천9백
23대로 월별 수출실적으로는 사상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월별 수출 최고기록은 지난해12월의 6만4천5백53대였다.
업계는 11월까지 54만7천7백9대가 수출됨에 따라 12월중 수출도 7만5천~8
만대가 가능하다고 보고있어 올해 전체수출은 63만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기간중 수출이 4만3천2백22대로 전년동기보다 53.4%가 늘
어 지난88년12월이후 5년만에 월간 4만대이상 수출을 다시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