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증권발행이 크게 늘어난데 이어 내년에 발행을 추진중인 기업들
이 속출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기업들이 발행한 전환사채(CB) 신주인
수권부사채(BW) 주식예탁증서(DR)등 해외증권은 모두 8억5천6백만달러(13건
)에 달하고 있다.
또 최근 증관위의 승인을 거친 해태제과와 진로의 해외CB(각3천만달러)와연
내 CB발행을 추진중인 대창공업(1천8백만달러)을 합치면 금년도 해외증권 발
행규모는 9억3천4백만달러(16건)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의 6억3천9백만원(10건)에 비해 46.2%나 증가한 수준이다.
국제적인 저금리추세와 이미 해외시장에 상장된 한국물들의 인기를 반영,연
초에 연3.25%에 달했던 해외CB발행금리가 최근엔 연0.25%로 낮아지는등 발행
조건도 크게 호전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