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이 쌀수입을 확대하면서 국제쌀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의 캘리포니아산 중단립종은 지난 15일 t당
4백19달러로 1개월전의 3백58달러에 비해 17.0%가 상승했다.
중단립종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주식으로 하는 쌀의 품종이다.
또 캘리포니아산 장립종은 t당 4백91달러로 34.9%, 아칸소산 중립종은 5백
51달러로 48.9%, 텍사스산 장립종은 5백62달러로 49.9%씩 각각 올랐다.
장립종인 태국산은 1등품이 t당 4백30달러로 30.3%, 2등품은 3백90달러로
34.5%, 3등품은 3백85달러로 35.1% 각각 상승했다.
캘리포니아산 쌀가격은 올들어 10월중순까지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태국
산도 등급에 따라 2백30~3백30달러의 낮은 수준에 그쳤으나 1등품의 경우
11월들어 4백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