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은 16일 인천야드에서 버뮤다 FIPT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4만
t급 석유제품운반선에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FIPT사로부터 주문받은 6척의 동형선박중 3번째로 건조된 이 선박은 "하타
시아(Hatasia)"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길이 1백83.2m,폭 32.2m,깊이 18m이며 에너지절약형엔진을 탑재,
시속 14.5노트로 달릴수 있다.
특히 무인운항시스템이 설치됐고 카고탱크안이 특수도장처리되는등 첨단선
박으로 건조됐다.
하타시아호는 석유메이저인 영국 셸그룹이 소유,석유제품운반용으로 이용
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정인영한라그룹회장 슬레이터FIPT사회장 라이트주한영국
대사 지메스주한독일대사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