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지난달27일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제1차확대회의"를
가진데 이어 2일 오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경쟁력강화와
의식개혁"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

최종현 전경련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는 세계화
로 불리우고 있는 대규모의 재편기에 들어서있으나 한국 경제는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가경쟁력을 해치는
핵심적 장애요인인 "한국병"을 근절시키려는 새정부의 의식개혁운동은 사회
각분야에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재계가 민간주도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위축된 경제를 활력
넘치는 경제로 전환시키기위해 지난10월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를
발족시켰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의식개혁운동은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요인을 없앤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이뤄져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영훈 정사협(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상임공동대표가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개혁하고 건설할 것인가"를,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경제의식개혁운동,어떻게 확산시킬것인가"를 주제로 하여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이원종 공보처차관,이휘영 럭키화재해상보험사장,김태구
대우자동차사장,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김동기 고대국제대학원장,송복
연대 교수,이주완 노총사무총장,박병윤 서울경제신문주필등 관계와 재계
학계 및 언론계인사 8명이 참가했다.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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