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중국공산당과 정당차원의 교류협력문제를 논의하기위해
9일 조부영 제2사무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당대표단을 중국에 파견
키로 했다.
중국국제교류협회 공식초청으로 4박5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대표단은 그동안 양국간 의원친선협회 차원에 머물러온교류협력을
증진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번 실무대표단 방문결과를 토대로 연말쯤 김종필대표
가 중국을 방문,고위지도자들과 교류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하는 문제
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의 한 측근은 "아직 구체적인 방문계획을 세우고 있지는않
으나 김대표의 방중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민자당대표단은 방중기간중 이숙정(금변에 쟁)대외연락부장등 중
국공산당 주요간부들과 두차례 회담을 갖고 전인대회의도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