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7일 선거혁명을 이룬다는 대담한 결심을 갖고 선거법 정
치자금법 정당법등 정치관계법을 과감히 손질해 잘못된 선거문화를 바로잡
아야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오후 김종필대표와 당3역 당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 국회
상임위원장 원내총무단등 57명을 청와대로 초치,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
95,96년도에 실시될 다섯차례의 선거를 지금처럼 치를경우 엄청난 불행이
닥쳐올것"이라며 이같이 정치개혁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김대통령은 "문민정부는 정통성을 갖고있기때문에 당당히 대처해야한다"면
서"정치특위에서 만든 돈 적게드는 선거를 위한 당의 기존입장이 흔들리지
않고추진될수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