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부터 국어 영어 사전류를 출판해 30대 이상 성인층에게 익히
알려진 "민중서관"이 지난 79년 도산한후 이 회사의 상호를 특허청에
정식등록해 사용해 온 출판사가 26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회사를 2억원에
매매한다"는 신문광고를 내 화제.

민중서관(대표 송영길)은 이 광고에서 "45년 역사와 전통의 사전 명문인
본사를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2억원에 매매함. 미래 수백억원
수익가능"이란 선전과 함께 "유사상호 주의 요망"이란 내용과 지난 88년
등록된 특허청 상표등록 번호까지 게재,자신의 회사가 과거 "민중서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