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러시아정국의 급변으로 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7(선
진7개국)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담에서 러시아지원문제가 중요의제로 다뤄
질 전망이라고 23일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지난 7월의 동경서미트(G7정상회담)에서 총4백30억달러
의 지원이 결정됐지만 이번 정세불안은 경제개혁의 정체를 불러와 지원실행
의 재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IMF(국제통화기금)도 30억달러의 체제이행융자중 오는 10월까지 15억달러
의 제2차융자실시를 계획하고 있지만 그 전제가 되는 러시아의 경제개혁이
상당히 늦어질 전망이어서 G7은 융자의 연기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