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매시장에도 실명제 한파가 닥쳤다.17일 서울시가 금융실명제
실시후 첫 실시한 시유지 및 체비지 공매 첫날의 매각실적은 총매각 대
상 57필지중 6필지만 팔려 6월들어 3회에 걸쳐실시된 공매 매각실적 42
건에 비해 매우 낮은 매각률을 보였다.

올들어 4번째 실시된 이번 공매는 앞으로 24,31일등 2일간 더 실시되
면 매각량이 늘어나겠지만 지난 6월11일 실시된 3회 공매 첫날 15필지가
팔린점과 비교할때 실명제 여파가 매우 큰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날 처음 실시된 수의계약 부동산 1백42필지에 대한 공매결과
신청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