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6일저녁 비공식 당정회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
편성문제를 논의한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등 기획원 고위관계자와 김종호
정책위의장 서상목 제1 강삼재 제2정책조정실장이 참석하는 이날
모임에서 당정은 세제개혁과 유류세의 목적세 전환등 재정운용 계
획과 정부부처의 예산감축을 위한 정부조직개편문제등을 집중 협의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특히 당예결위원회가 그동안 현지조사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새해 예산편성 방안과 입장을 정부측에 전달
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때 대선공약 사업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20일께부터 경제기획원과 예산관련 당정
협의를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적인 심의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