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대전엑스포기간중 교통량 폭주에 따른 자동차사고 증가에
대비해 대전 유성지역에 보상서비스센터를 앞다퉈 설치하는등 서비스경쟁에
나서고 있다.

30일 손보협회및 업계에 따르면 동양 신동아 대한등 11개 손해보험사들은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별도 보상팀을 구성,대전지역에 파견하고 있다.
이에앞서 동양 안국 현대 럭키등 4개사는 지난21일 박람회장안에 보험상황
실을 개설하고 행사장내에서의 각종 보험사고의 처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손보사들은 각사별로 대전지점을 본부로해 보상서비스팀을 8월초부터
가동,자동차사고 접수및 보상처리는 물론 고장차량에 대한 응급점검서비스
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고를 낸 가입자를 위해 보험가입사실증명원을 발
급해주고 가입자가 원할 경우 차량수리비를 현장에서 지급해주기로 했다.

손보업계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기간중 대전을 찾는 가입자는 해당
보험사의 연락처를 확인해 두는게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