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유소설치기준이 완화된이후 주유소 허가신청이 무더기로
접수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유소설치기준이 완화돼 적용된 지난 11일이후
지금까지 모두 2백13건의 허가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청별로는 강서구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영등포가 21건이었으며
송파(20건)성북 마포(14건)등의 순이었다.

정유회사별로는 유공이 71건으로 가장 많고 호남정유가
70건,경인에너지43건,쌍용정유 23건,극동이 6건이다.

이 기간중 허가신청건수는 서울시내 주유소허가건수가 모두 5백23건인데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관계자는 "신청건수별로 설치장소가 인접한 경우가 많아 오는
11월15일까지 적용되는 인근주유소와의 이격거리 3백50 를 유지하려면 실제
허가건수는 접수건수의 20~30%선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거리규정이
폐지되는 11월16일부터는 허가 신청건수가 크게 늘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4일 도심반경 5 이내 폭20 미만도로와 접한
지역,학교경계선으로부터 2백 이내등에 불허하던 주유소를 11일부터
허가한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