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26일 민자당이 무소속의원 8명을 영입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는 선거결과 확인된 민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난
했다.

박대변인은 "김영삼대통령과 김종필민자당대표등은 그동안 수차례 무소
속 의원은 영입하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었다"고 지적하고 "총선에
서 나타난 민의를 조작하고 국민을 속이는 정치는 대통령이 주장하는 개
혁에 위배되는 처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