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합섬직물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등의 수출시장이 회복되고 있는데다가 중국및 동남아지역으로부터
의 계절적인 수요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구지역의 폴리에스터
직물재고가 지난연말에 비해 3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단가는 최근 2-3년동안 보합세를 유지.수출채산성은 악화
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
대구지역내 최대 직물업체인 동국무역의 경우 미국과 멕시코로부터 주
문이 늘어난데다 중국과 동남아 수출이 소조를 보여 올들어 매달1천만야
드정도씩 재고를 줄여나가고 있다.이에따라 지난해 최고 1억3천마야드에
이르렀던 직물재고가 4월현재 1억야드로 줄었으며 운전재를 제외한 불필
요한 재고는 2천만야드에 불과하다.
이회사는 1.4분기중 지난해동기보다 1천만달러가 늘어난 1억2천2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