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무역업체인 신양유통(대표 임재진)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한국중소기업제품전문전시장을 개설한다.

2일 이 회사는 현지 교포무역업체인 알로라스제네랄트레이딩사와 공동으로
두바이 알물라플라자빌딩에 70평규모의 중기제품전시장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4월초 개관 예정인 이전시장은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가전제품 주방용품
섬유제품 문구류 핸드백 지갑등을 진열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신양유통은 이달중으로 약30개기업을 선정,이들과 계약을 맺고
제품전시에 나서기로했다. 부스당 전시료는 월20만원으로 잡고있다.

또 현지전시및 오더확보를 위해 두바이에 3명을 주재시켜 시장개척활동을
펴기로했다.

회사측은 전시장을 통한 수주목표를 초년도에 3백만달러로 잡고 있으며
수주상황을 봐가며 전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양유통은 두바이가 중계무역항이어서 중동과 동구 북아프리카
시장개척에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