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중기단체들이 해외시장개척 합작투자등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전시회참가단및 투자사절단을 잇따라 파견하는등
경협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다.

18일 기협중앙회가 조사한 "93년도 중기해외경협활동계획"에 따르면 올해
통상및 투자사절단을 해외에 내보내는 중기단체는 26개에 총 48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협은 오는 9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20차 중기국제회의에 참가,유럽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 북미 일본등에 총 3회에 걸쳐
경협사절단을 내보내기로 했다.

또 25개 중기협동조합에서도 45회에 걸쳐 각종 대표단을 내보낸다.

베트남과의 수교를 계기로 이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니트연합회 조명조합 통신조합 내화물조합 피복조합등 5개조합은
베트남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또 EC통합과 관련,유럽시장공략을 위해 가구연합회 골판지조합 공구조합등
10개조합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선진기술정보와 신소재동향파악을 통해 대유럽 수출증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동차 도금 금속가구조합등은 일본및 동남아지역에 시장조사단을
보내 수출확대와 해외투자가능성을 타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