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발전협의회가 이달중 창립된다.

대구발전협의회는 서울의 영향권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인천,대단위
첨단기술단지등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있는 광주,엑스포
정부청사일부 이전계획등 제2의 수도를 지향하는 대전등 대구보다 뒤늦게
직할시로 승격된 이들 도시에 전국 "제3의 도시"라는 자리마저 내놓아야 할
위기의식에 직면하게 되자 시가 자구책으로 이 기구의 발족을 서두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구발전협의회는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배제한 지역내 각계 각층인사
70명으로 순수한 민간단체로 구성,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조직으로
운영하되 <>지역현안에대한 공동해결방안을 모색해 중앙에 건의하거나
조정하고 <>각부문 간 공통애로사항을 협의 지원하며 <>지역성장산업
유치및 지원육성책 강구 <>지역안정과 시민화합을위한 통합조정 <>애향심
고취등의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구발전협의회는 이달 중순께 준비위를 구성,회원선정과 회칙마련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말께 창립총회를 열어 회장과 부회장등 집행부를
선임하고 정식출범하게 된다.

대구발전협의회는 상공계 12명을 비롯 사회단체 11명,언론 건설 여성 교육
금융등 각계 각층인사 70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