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증권회사들이 보유하고있는
상품유가증권은 주식 5조6천4백35억원 채권 3조35억원등 모두 8조6천
4백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사 자기자본(8조8천5백66억원)의 97.6%에 달하는 수준이며
납입자본금에 비해서는 2.5배나 된다.

증권사들의 보유유가증권규모는 8.24조치에 따른 주식매수우위원칙과
채권수익률 하락에따른 채권물량확보의 영향으로 지난 1년동안
1조5천억원이상 증가했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많은 상품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전체 상품의
65%정도에 달하는 주식의 경우에는 매도억제정책도 계속되고있어 자산및
자금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