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주식투자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3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32개증권사 본지점에 개설된
위탁계좌는 5백28만2백16개로 지난해 말에 비해 1.1%인 5만7천4백91개가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한달동안 폐쇄됐거나 거래가 6개월이상 정지돼 통폐합된 계좌는
2천1백57개에 불과,1월말 현재 유가증권을 보유하고있거나 매매가
이뤄지고있는 활동계좌는 2백39만6천4백42개로 지난 연말에 비해 2.4%
증가했다.

활동계좌의 잔고는 현금과 유가증권(대용가 기준)을 합쳐 27조8천7백40억
원으로 계좌당 평균 투자금액은 5백28만원으로 1개월사이에 22만원이 늘어
났다.

주가 혼조에도 불구,계좌당 투자금액이 늘어난 것은 올들어 신규자금이
속속 유입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또 데이콤 한정화학 대우정밀등 신규 공개기업이 1월중 상장되면서 새로운
투자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