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경처에 따르면 한남화학, 효성바스프등 국내 스티로폴원료생산
6개사와용기등 제품을 생산하는 성형업체들은 이달중 협의회를 구성해
폐스티로폴의 회수및 처리를 위한 업계간의 업무분담과 재원조달방안
그리고 재활용시설의 설치운영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이 협의회에 가전제품판매점, 백화점등 폐스티
로폴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계와 재생업체들도 가입토록 유도, 스티로
폴의 생산.사용 및 소비자간의 협의회로 발전시켜 폐스티로폴의 원활한
회수 및 처리를 위한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환경처 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올해안에 하루 처리용량 4백
kg의 폐스티로폴 용융기 2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환경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