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물량이 몰려 나오면서 채권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05%포인트 오른 연14. 05%와 연14. 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985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된데다 도로공사채 1,000억원,카드채
200억원등 모두 2,185억원어치가 발행돼 매물부담이 큰 편이었다.

전장에서 전일보다 0. 1%포인트 높은 수익률로 대부분이 거래됐으나
오후들어 매수세가 지속되며 수익률상승폭이 줄었다.

은행 신탁계정이 활발하게 매수에 나섰으며 투신사도 무보증채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정부투자기관등의 연말자금인출이 지속되고 은행권도
자금여유가 없어 증권사등의 자금조달이 순조롭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