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듀폰 IBM 등 세계 유력 전자업체들이 최근 주요 부문별 사업본부를
해외공략대상지역으로 이전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세계각국의 유력전자업체들이 자사의 특정사업본부를 본국
으로부터 해당지역으로 이전, 급변하는 해외소비자의 욕구와 경쟁대상업체
들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기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올들어 세계최대 통신업체인 AT&T사는 유선전화기사업본부를 미국에서 프
랑스로 이전, 5만명의 현지근로자를 채용한데 이어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미
듀폰사도 전자사업부문본부를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전, 현지사업전략을 강
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