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일은행등 시중은행 중심으로 매수확대속에 교체매매를 활발
히 벌이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 오른 현대건설 한보철강주식과 금리인하로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단자주는 매도를 늘리고 있다.
증권당국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23-28일 사이에 주식투자가 허용된
한전주 4백45만3천주를 매수한것을 비롯해 한일은행 68만주, 포항제철 48만
주, 제일은행 26만8천주, 신탁은행 14만2천주, 럭키증권 12만2천주, 삼성
전자 9만7천주, 동서증권 9만1천주, 한솔제지 8만주, 신한은행 8만주순으
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들은 이기간동안 한일은행 중앙투금 동양투금 신한은행 현대
건설 한보철강 동아제약 대한항공 대한재보험 삼성전자 순으로 팔았다. 특
히 이들 종목가운데 현대건설 한보철강 한일은행 신한은행등은 그동안 매수
일변도에서 최근들어 주가가 오르자 매도를 늘리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