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억눌려 살고 있다고 할수 있다.
환경공해,교통지옥,경제와 정치의 불안등 여러 이유로 얽힌 인간과
인간간의 갈등등. 이루 다 열거할수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나름대로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음악을
취미로 삼는 것이다.

필자는 직업이 치과의사이면서도 음악을 좋하하는 관계로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그중 최근 1년동안은 이비인후과의사이신
부친(민건식)께서 수십년간 공들여 모으신 음악기재를 물려받아
강남구신사동에 위치한 치과빌딩안에 "스테파노스"라는 이름의 회원제
음악감상실을 개설하여 여러 동호인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있다.

이 음악실에서는 주로 클래식 음악과 엄선된 명화를 위주로 최고급의
음향기재와 레이저디스크를 사용,1백20인치 화면을 통해 화려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할수 있다.

또한 요즘들어 저질 문화의 온실로 대변되는 압구정동과 강남의
청소년성인 주부들에게 고급문화를 전달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뜻에 동참한 많은 음악 동호인들이 모여 한달에 한번의 회원모임을
갖는다.

프로그램으로는 음악평론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감상 라이브연주회
명화감상등이며 회원간의 친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의견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회원들은 부부와 그 가족들로서 다 소개하기는 지면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참여하시고 또 음악실을 위해 도움을 많이 주시는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허승도(신한은 시스템상무)박성철(한국시바가이기이사)
박희태(민자당대변인)조철호(경원대 건축학과교수)전태준(수도지구병원장)
박길환(개인사업)이상엽(치과의사)황광세(치과의사)정인직(대림산업부사장)
최영이(대림산업전무)이원규(태성엔지어링차장)정대식(삼척탄좌감사)
황수문(선린전자대표)양갑동(용산세무서)김문웅(팬월드대표)
김현식(동아출판사사장)정운대(KBS교향악단)김진호(콤콤대표)
김종욱(서울나비사대표)씨와 김용환(피부과의사)
김정국(현대건설사장)씨 부부등 음악을 광적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다.

또 권성진 한수령 이현숙(빛과 사랑)최진희 김행자교수 신주옥권사 이경애
김원화씨등 열심히 나오시는 주부님들도 계시다. 그중에는 음악을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모임의 성격을 좋아하셔서 동참하시는 회원들도 있다.
모두 바쁘신 분들이지만 부인회원들과 가족들도 음악실을 많이 이용한다.
음악실의 저변확대와 사회봉사를 위해 주부들을 위한 오전클래식 강좌에는
이미 1백여명 이상의 많은 주부들이 참여하여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며
즐거워들 한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러회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을 높이려고 연구중이다. 이 모임을 통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정화될수 있기를 바라며 비슷한 취미를 갖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