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교역량은 첨단상품수출호조에 힘입어 1천5백억달러를
웃돌것으로 보인다고 중국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대외경제무역부의 이람청부장은 이날 고부가가치수출촉진 범국민회의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국의 교역량이 한국 대만 싱가포르의 교역량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멀지않아 중국이 세계 10대교역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의 교역액은 1천3백57억달러에 달해 세계13위의 교역국에
랭크됐었다.

중국은 96년도엔 교역액이 2천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연 수출신장률을 20%로 잡고 이의 달성을
위해<>기초과학개발기금육성<>장기저리대금지출확대<>기초과학기술의
상업화 기금육성<>첨단상품개발을 위한 원자재 수입관세 면제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부장은 수출입에 따르는 금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수출입은행"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