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0억원규모의 파스시장에 신규참여업체가 늘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따르면 모나미 동아교재 경인상사등이 트로이카체제를
구축해오던 파스시장에 바른손팬시 모닝글로리 다모아문구등이
신규참여,시장쟁탈전이 가열되고있다.

이들 신규참여업체는 특히 자체대리점망을 통한 판매전략을 세우고있어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층을 공략해온 기존사들과 판매양식이
대별돼 판매전의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바른손팬시는 "떠버기",다모아문구는 "위제트"캐릭터를 개발,파스시장에
진출했다.

또 모닝글로리는 내년 신학기부터 제품출하를 목표로 캐릭터와
디자인개발이 한창이다.

이에앞서 마이크로코리아와 문화연필도 파스시장에 신규참여,파스시장은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게됐다.

이에따라 국내 파스시장은 기존사와 신규참여업체간의 판매전과
캐릭터싸움이 볼만하게 됐다.

기존3사는 모나미가 "날아라 슈퍼보이",동아교재가 "꿈돌이",경인상사가
"수퍼그랑조"캐릭터로 수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10세미만의 유치원과 국민학교 저학년층이 주수요층인 파스시장은
가족계획등의 여파로 신규수요창출에 한계를 드러내 자칫 신규참여업체의
증가로 인해 업체간의 제살깎기경쟁이 되지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