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중백화점들이 9일 올해 마지막정기바겐세일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세일기간중 할인율은 품목별 10 50%이며 입점거래선의 참여율은
90%선.

최근의 경기부진으로 인해 급격히 둔화되고있는 매출증가율 회복을 위해
백화점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독특한 이벤트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는 행사기간동안 대중교통수단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각점별로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 지하철승차권 2장을 무료증정한다. 또 12월13일까지
쇼핑상품의 배달예약제를 실시한다.

신세계는 행사기간중 구입한 상품에 대해 교환권을 교부하는 안심환금
환품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10만원이상의 가전제품 구입시에는 6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는 12 18일 압구정본점 지하1층에 특설매장을 설치,실크제품전품목을
염가방출한다.

미도파는 명동점 6층에 국내외 유명브랜드 진 캐주얼의류 재고상품을 50
70% 할인판매하는 염가행사장을 마련한다.

10일부터 세일을 실시하는 뉴코아는 오리지널상품및 직매입상품에 대한
무마진 초염가판매행사를 기획 실시한다.

한편 신사복브랜드인 제일모직의 빌트모아,반도패션의 갤럭시,논노의
마르시아노는 백화점외의 대리점에서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김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