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엔화가 달러당 한때 1백10엔대에 진입하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엔화는 동경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백19.90엔에 개장,사상최고치인
지난 88년1월4일의 1백20.45엔을 넘어섰다. 이날 엔화는 전장인 22일의
달러당 1백22.67엔보다 2.42엔이 절상된 1백20.25엔에 마감,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엔화는 23일 뉴욕외환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여 사상최고치인 달러당
1백20.15엔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가격은 한때 달러당 1백19.60엔까지
폭등했었다.

엔화의 이같은 급등은 23일 달러화에대한 엔화의 강세현상이 그다지
걱정할일이 아니라는 미재무부의 데이비드 멀포드 국제담당차관보의 발표로
더욱 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