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릴 예정이던 코스모스백화점에 대한 제4차경매가 경매신청인인
삼성전관(주)등 채권단의 요청에 따라 일단 연기됐다.

삼성전관측은 이날 "지난 8월초 제3차경매가 유찰된 뒤
코스모스백화점측이 채무액 43억여원중 14억여원을 갚았고 나머지
채무전액(이자포함)을 올 10월12일까지 변제하겠다고 약속했으므로 이를
지켜본뒤 경매취하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경매기일변경신청서를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에따라 코스모스백화점측이 자구책을 마련,채무변제에 나설 경우
코스모스경매는 백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