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등 164명 사기범 검거 ... 11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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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검사장 이건개)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본-지청 합동으로
주요 사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64명을 검거, 이중 죄질이 나
뿐 117명을 구속하고 47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발표했다.
검거된 사기범들이 사취한 액수는 모두 750억원에 달하며 구속자중에는
3억2천만원을 사기하고 40억원의 부도를 낸 후 잠적, 물의를 빚은 서울시의
회 의원(동작구) 정일룡씨(51/남원광산 대표)도 포함돼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의원 정일룡씨의 경우 지난해 2월10일부터
금년 3월3일까지 자신이 경영하는 남원광산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
면서 반모씨 등 8명으로부터 3억2천여만원을 빌려 편취하고 지난 5월에
는 당좌수표 9억6천여만원을 부도내는 등 모두 40억원을 부도내고 달아
났다가 검거됐다.
또 구속된 (주)에이스 뱅크 명예회장 겸 시티플랜 대표 차지혁씨(38)
는 지난 90년 11월초 모대학 음대강사 B모씨, 모대학 의대교수의 딸인
K모양 등에게 결혼을 가장해 접근, 5억6천여만원을 편취하고 작년 7월20
일에는 한국상업은행 방배동지점에 돌아온 60억원 상당의 어음과 수표를
부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요 사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64명을 검거, 이중 죄질이 나
뿐 117명을 구속하고 47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발표했다.
검거된 사기범들이 사취한 액수는 모두 750억원에 달하며 구속자중에는
3억2천만원을 사기하고 40억원의 부도를 낸 후 잠적, 물의를 빚은 서울시의
회 의원(동작구) 정일룡씨(51/남원광산 대표)도 포함돼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의원 정일룡씨의 경우 지난해 2월10일부터
금년 3월3일까지 자신이 경영하는 남원광산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
면서 반모씨 등 8명으로부터 3억2천여만원을 빌려 편취하고 지난 5월에
는 당좌수표 9억6천여만원을 부도내는 등 모두 40억원을 부도내고 달아
났다가 검거됐다.
또 구속된 (주)에이스 뱅크 명예회장 겸 시티플랜 대표 차지혁씨(38)
는 지난 90년 11월초 모대학 음대강사 B모씨, 모대학 의대교수의 딸인
K모양 등에게 결혼을 가장해 접근, 5억6천여만원을 편취하고 작년 7월20
일에는 한국상업은행 방배동지점에 돌아온 60억원 상당의 어음과 수표를
부도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