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여관(가칭)이 등장한다.

11일 교통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94 한국방문의 해"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4백5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6만3천여개의 객실이
필요하나 7월말현재 전국 관광호텔의 객실이 4만3천7백개에 불과하고 또
오는 94년까지 늘어날 1만여실을 합치더라도 관광객을 모두 수용할수 없어
3백개의 장급여관을 관광여관으로 지정해 1만여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국내여관현황,외국의 사례
등을 의뢰해 놓고 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관광여관선정기준 등을 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