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앞으로 정부와 기업의 기능을 명확히 분리할 것이라고 진금화국가
체제 개혁위원회주임이 밝혔다.

홍콩의 영문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4일 북경의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최고 실력자 등소평의 지지를 받고있는 진주임은 최근
북경에서 열린 한 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고 이에따라 정부의
역할은 거시경제의 기획 협조등에 한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주임은 또 국영기업의 자립기반마련을 위해 국영기업에 고용및 해직권
수출입권 임금과 상품가격 결정권등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국영기업의 경영체제개선에 관한 시행령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이와함께 가족등 일부 수행원과 함께 지난주이후 요동성 성도
심양에 머무르고 있는 등이 합작기업및 국영기업공장들을 돌아보았다고
전하고 순시를 통해 국영기업은 더 이상 국가에 기대지말고 시장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등은 또 기업은 외국자본이나 경험을 받아들여 개혁을 해야하며 채권및
주식제도도입은 물론 첨단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세계시장에 나가 경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