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베네피트생명이 올하반기중 1백%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영업규모면에서 합작생보사그룹중 선두를 지키는
동양베네피트생명은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금규모인
현1백20억원에서 2백40억원으로 1백%증자키로 한미양측간 합의하고 조만간
재무부등 보험감독당국과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지난5월말 정기주총시 미국측 파트너인 뮤추얼
베네피트생명과 증자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빠르면 올가을쯤
증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증자폭은 1백%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가 단행될 경우 동양베네피트는 보험금지급능력이 크게 향상돼
향후 영업신장에 큰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3월말현재 합작생보사 자본금규모는 삼신올스테이트가 4백억원으로
가장 크며 동부애트나 2백억원,고려씨엠 1백80억원,코오롱메트생명
1백17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