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건축시즌을 맞고서도 매기위축으로 적벽돌 합판 내장타일
위생도기 철근 시멘트등 주요건자재들이 내림세를 나타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중 일부품목은 투매현상마저 나타나고있다.
1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건축경기 과열을 막기위한 정부의 건축규제가
강화되고 부동산경기침체의 장기화등으로 건자재의 구매력이
위축,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적벽돌의 경우 경기지역의 재고가 3억만장(4개월수요량)에 달하면서 장당
1백원으로 지난해보다 44%나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화장벽돌(골드)은 1백80원의 투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나마도 원매자가
적어 한산한 시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심한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크게 올랐던 위생도기는 매기부진으로
양변기 중형이 조당 1만5천원이 떨어져 6만원,세면기 중형과 소변기 중형은
1만5천원과 3만원이 떨어진 4만5천원과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장타일은 1백50x1백50 짜리가 3.06 당 1만8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천원이 내렸다.
또 철근은 유통단계에 재고가 늘어나면서 10 짜리가 t당 1만원이 내린
31만원,시멘트는 40 부대당 1백부대이상 구매할 경우 3천2백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합판 또한 내장재인 3 x1백21 x2백42 짜리가 장당 3천5백20원,패널용인 12
x91 x1백82 짜리는 7천9백20원으로 1백10원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