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지난1.4분기동안 대만기업의 해외투자와 외국기업의
대만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고 중국의 화교용통신 중국신문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대만경제부 투자심의회의 통계를 인용,올 1.4분기 외국기업의
대만투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4%,대만기업의 대외투자 역시 63%가
각각 줄어들어 5년만에 처음으로 외국기업의 대만투자와 대만기업의
해외투자가 동시에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경제부는 올 1.4분기 외국기업의 대만투자 승인액이
2억1천4백만달러가량이었다고 지적하고 특히 미국 일본 유럽등
주요국가로부터의 투자가 30%이상 줄었으며 특히 전자기기 화학공업제품및
제조업분야 투자가 감소,산업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줄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중국신문은 지적했다.
이통신은 외국기업의 대만투자가 줄어든것은 주로 대만의 정치적 불안에서
오고있는것으로 보고 그밖에 노동력부족,환경보호문제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