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투.개표장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을 위해 정전에 대비한 각종 대책을 세우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전은 전국의 3백9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와 개표소, 1만5천1백87개
투표소 등 선거관련 행사장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전력
공급선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문제가 발견된 구간은 다른 배전선로로
전환해 고장 정전에 대비 하고 있다.
또 투.개표장에서의 정전을 막기 위해 이중전원을 설치하고 자동전환
조명등과 비상발전기를 확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선거관련
행사장 공급선로에 대 해서는 개표가 끝날 때까지 모든 정전작업을
하지못하도록 했다.
한전은 선거관련 행사장들에 대한 전기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본사에 전력 확보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각 사업소에도 전력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체제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