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자신의 차에 직접 기름을 넣는 대신 가격할인
또는 사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유공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흥국상사 직영 반포주유소에
셀프서비스 체제를 도입해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유공의 셀프서비스 주유소 설치는 지난 1월에 개설된 중부고속도로
입구의 동서 울주유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유공은 반포주유소에서 셀프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가격할인
혜택보다 는 이용실적에 따라 축전지 보충액과 습기제거제, 휘발유 첨가제
등의 사은품을 증 정하는 쪽으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공은 올해 안에 서울시내에만 3개의 셀프서비스 주유소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