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무역(대표 박주탁)이 양말편직기 수출에 적극 나선다.
수산중공업계열의 이회사는 올초 (주)대원을 합병,양말편직기 생산과
수출을 함께 하기로했다.
이회사는 그동안 대원이 생산하는 편직기의 수출대행만 해왔다.
대원은 수산이 지난 90년 인수한 양말편직기 전문생산회사였다.
수산무역은 이에따라 양말편직기의 올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난 1천5백만달러로 잡았다.
이를위해 수산은 양말 최대수출국이며 편직기 수요가 많은 대만에 판매
법인을 세우기로했다.
이달말 문을 여는 대만현지법인은 수산과 대만의 VTI사가 50대50의 비율로
20만달러를 투자키로했다.
이회사는 이밖에 오는 3월중순께 브라질 상파울루전시회를 시작으로 4월
베트남,5월 미국 샤롯데 섬유기계전등에 참여,수출상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수산은 올 1월중순 모스크바 소비재박람회에 참가,대CIS(독립
국가연합)진출을 타진했었다.
수산은 올해안으로 50개국에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