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7차5개년계획기간중 연평균 9.8%의 제조업경제성장률을
달성,지난해 28.7%였던 전체산업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오는96년에는 30.7%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7차5개년 산업정책부문계획(안)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상공부는 7차계획기간중 산업정책 기본방향을 민간기업의
자율성과 창조성을 극대화하여 경쟁을통한 기술혁신을 가속화시키고
민관공동으로 산업발전 비전을 수립 집행하는데 두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기술집약적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반도체등
G7프로젝트를 비롯한 첨단기술및 생산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구조조정에 필요한 금융.세제지원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계열기업의
전문독립경영체제를 확립토록해 재무구조개선등 기업경영의 효율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산업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별 발전평가지표를
작성,낙후지역에대한 개발을 집중지원하고 "지역별 산업진흥5개년계획"을
별도로 수립 시행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개방화와 기업활동의 글로벌화에 대응,대내적으로는
유통산업 경쟁력강화및 첨단산업분야에대한 외국인 투자를 적극유치하며
대외적으로는 외국과의 산업협력과 해외투자를 촉진해가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의 공업발전심의회와 업종별 민간협의회를 활성화시키고
여기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보다 실효성있는 산업정책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7차계획기간중 섬유 음식료 1차금속업종등의 연평균
성장률은 7.2 6.0%선에 머물러 전체제조업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반면 일반기계 전자 전기 자동차등은 모두 11%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