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남북합의서 채택이후 처음으로 내년 1월 중순께
평양을 공식방문한다.
대우그룹은 김우중회장이 북한정무원으로부터 제3국 경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 남북간에 합의된 불가침, 화해.교류의 합의서 채택이후
정.재계인사로는 처음으로 방북하게 되는 김회장은 빠른시일내에
관계당국에 필요한 신고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김회장의 이번 방북에는 대우측 관계자 7-8명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대우측은 밝혔다.
지난 5월 세계청소년축구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이후
두번째 방북길에 오르는 김우중회장은 이번 방북기간중 평양에 머물며
북한측 관계자들과 합작사업 및 교역확대 등 대북 직교역 본격화에 따른
각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