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원부자재가격과 인건비상승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물 염색 안경및 금속가구등 26개업종의 소득표준율을 낮춰줄 것을
국세청에 요청했다.
20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대비 이익률을 나타내는
소득표준율은 무기장사업자의 과세표준근거가 되는 중요한 비율이나
일부업종의 경우 그동안의 각종 경비상승에도 불구,이 비율이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표적인 노동집약산업인 직물제조업은 최근 염색업체의 조업단축과
가공료인상등으로 제조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안경제조업도
원부자재가격상승과 수출채산성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기협중앙회는 면직물 모직물등 직물제조업 10개업종 염색가공
4개업종 인형.장난감분야 4개업종 섬유류임가공 2개업종등 총
26개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세세분류기준)의 소득표준율을 현재의 5.9
15.0%에서 2.9-8.5%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