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21일부터 시행되는 금리자유화를 계기로 은행들이 수익만을
겨냥해서 지나치게 자금을 단기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강력히 규제할 방침이다.
19일 재무부와 한은은 1단계 금리자유화로 당좌대출등 단기금리가
자유화됨에 따라 은행들이 당좌대출한도를 늘리는등 단기로 자금을 운용할
소지가 많고 그로인해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이 가중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무부관계자는 금리자유화를 시행하기에 앞서 이날
대기업자금담당부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은행들이 금리가
자유화되는 단기대출위주로 자금을 운용할 가능성을 가장 우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