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들의 대한투자가 꾸준히 증가,연말까지 투자액은 1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재무부가 발표한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외국인투자실적은 2백52건에 12억8천2백만달러로 작년동기에 비해 건수로
8.2%,금액으로 88.3%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금년중 외국인투자실적은 13억달러를 초과,지난해의 8억달러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95건에 9억8천2백만달러로 작년동기의 1백9건
5억1천1백만달러에 비해 건수로 12.8%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92.2%가
증가했다.
이는 아람코사가 쌍용정유와의 합작을 위해 4억7천만달러를 투자,외국인의
단일투자건수로는 최대규모를 기록한데 큰원인이 있다.
서비스업은 1백57건에 3억달러로 작년동기의 1백24건 1억7천만달러에 비해
건수로 26.6%,금액으로 76.5%가 증가했다.
국별로는 일본이 99건 1억9천1백만달러로 작년동기에 비해 20.2%,7.3%가
각각 감소했으며 미국은 75건 2억5천2백만달러로 건수는 23.0%가
증가했으나 금액은 5.6%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