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보기관들은 스커드 C 미사일과 다른 첨단 무기들을 포함 1억달러
어치의 화물을 싣고 시리아로 향하고 있는 북한의 무파호가 지난 7월
북한을 떠난 이래 여러차례 항로를 변경하고 있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유 에 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4일 보도했다.
이 시사주간지는 무파호가 항해도중 두번이나 의문의 엔진고장을
일으켜 수리를 위해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 각각 정박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과 동 지중해 상의 이스라엘 해군훈련을 의식하고 진로를
바꾼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예정항로인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로 항진하지 않고 남쪽으로
항로를 바 꾸어 모잠비크의 베이라항에 정박한 이 배는 인도양으로 다시
돌아와 이란쪽으로 항 해한 후 다시 방향을 돌려 희망봉을 돌아 항해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밝혔다.
이 배는 지난주말 알려지지 않은 물건들을 하역하기 위해 자이르에서
멈추었으 며 현재 지브롤털해협과 지중해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최종 목 적지가 어딘지 시리아가 스커드 미사일을
도입할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이 주간 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