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임금근로자중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치과의사로
월평균임금이 1백61만여원이며 가장 낮은 직종은 차.커피.코코아제조
공으로 월평균 임금이 21만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4일 노동부가 2백38개 직종에 걸쳐 전국 상용근로자
10인이상 4 천1백여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90년 직종별
임금실태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기본급등 정액급여와 초과근로수당을
합친 월평 균임금이 1백61만4천7백27원으로 전직종중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는데 이는 일반의사가 종합병원등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개업을 많이 하는데 비해 치과의사는 그대로 남아
근속기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그 다음은 <>항공기조종사 1백49만1천6백86원 <> 대학교수
1백32만8천1백62원 <>의사 1백18만6천4백16원 <>연예인 90만3천2백77원
<>자연과학자 81만5천61원 <>철 도기관사 74만6백58원 <>작가
72만5천4백59원 <>한의사 68만4천7백50원 <>미장공 66 만3천8백2원
<>성직자 65만1천36원의 순이었다.
그밖에 <>약사 58만6천8백61원 <>외판원 53만7천40원<>체육인
50만5천8백10원 <>경찰관 52만2천3백74원<>간호사 49만2천4백61원
<>자동차운전사 48만9백69원 <>번역.통역사 48만2백74원 <>악기제조공및
조율사 43만5천4백21원 <>양복공.양장공 36 만1천93원 <>이발사.미용사
31만4백68원 <>교통안내원 26만3천1백84원 <>차.커피.코 코아제조공
21만5천3백96원등이다.
반면 근무기간 10년이상의 경우 의사가 2백23만2천9백9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치과의사 2백10만2천1백82원 <>항공기조종사
1백61만3백81원 <>연예인1 백45만6천5백50원 <>대학교수 1백39만5백94원
순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