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석유소비증가율이 20%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일 동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8월말현재 국내석유소비는
2억6천6백21만1천배럴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전력과 수송이 각각 50.5%와 2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석유소비량의 비중이 높은 산업은 15.4% 증가했다.
가정.상업부문은 10.8% 증가로 석유소비절약효과가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유종별로는 나프타 33.3% 휘발유 20.7% 벙커C유 19.5% 경유 1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석유소비는 전력수급안정과 관련,유류발전소의 재가동으로 전력부문에서
벙커C유의 소비가 늘어났고 석유화학의 신증설로 나프타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육상과 해상운송부문의 석유소비증가율도 높았다.
올해의 석유소비증가율은 지난해의 24.1%보다는 둔화된것이나 올해
수요증가 전망치 17%보다는 높은것이어서 소비절약이 필요한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편 지난7월말현재 에너지소비증가율은 13.2%였고 수송부문이 23.4%
유연탄이 20% 도시가스가 53.9%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