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메이커인 신일시계(대표 이필교)가 폐수처리시설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시렉스 시피아사와 폐수처리시설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국내폐수배출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일시계는 사업초기에는 핵심부품 전량을 미국으로부터 들여와 조립
생산키로 했다.
이에따라 의정부시와 평택에 있는 공장중 한곳을 폐수처리시설전문
공장으로 바꿀예정이며 기술이전이되는 2~3년후에는 부품을 직접생산할
계획이다.
이회사의 폐수시설은 필터가 스텐인리스여서 폐수를 걸러내는데 탁월하며
걸러진 폐수가 응고상태여서 처분비용을 절감할수 있다는것.
처리용량은 폐수농도에 따라 시간당 3~8t이며 전력사용도 시간당 15~18t를
소비, 절전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